경제 · 시사 / / 2025. 9. 12. 07:00

SKT vs KT 개인정보 유출 사례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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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배경

  • SKT: 2025년 초, 불법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면서 IMSI(국제이동가입자식별번호) 유출 의혹이 제기됨.
  • KT: SKT 사건과 유사하게 불법 초소형 기지국(femto cell)을 통한 IMSI 유출 정황이 확인됨.

★ 공통점은 통신망을 악용한 불법 기지국 신호 수집이라는 점. 차이점은 통신사별 초기 대응과 피해 범위에 있음.


피해 규모

  • SKT: 구체적인 IMSI 유출 고객 수를 공개하지 않아 “불투명하다”는 비판이 있었음.
  • KT: 총 1만 9천 명이 불법 기지국 신호를 수신했고, 이 중 5,561명이 IMSI 유출 가능성이 확인됨.

★ KT는 숫자를 공개했으나, SKT는 피해 규모를 밝히지 않아 신뢰도 문제 발생.


대응 방식

  • SKT: 사건 초기에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발표 → 이후 의혹이 커지자 늦게 보완책 제시.
  • KT: 초기에 부인 → 하루 만에 입장 번복, IMSI 유출 정황 인정 후 무료 USIM 교체 및 전담 고객센터 운영.

★ 두 회사 모두 초기 부인 → 후속 인정 패턴이 같아, 통신사 공통의 위기 대응 매뉴얼 부실이 드러남.


차이점 요약

  구분     SKT : KT
피해 범위 공개 구체적 수치 미공개 5,561명 가능성 인정
초기 대응 개인정보 유출 부인 부인 → 하루만에 인정
보상/대응 무료 유심 교체·보안 강화 (부분적) 무료 유심 교체, 전담센터 운영
여론 반응 불투명성 비판 ↑ 늑장 대응 비판 ↑

 이용자가 당장 할 수 있는 대응 요령

1. USIM 교체 여부 확인

  • KT는 무료 유심 교체를 제공하므로 문자 안내가 온 고객은 즉시 교체 권장.
  • SKT 고객도 유사 사건이 있었으므로 필요 시 유심 교체 상담 필수.

2. 소액결제 차단 설정

  • 통신사 앱(마이KT, T world 등)에서 휴대폰 소액결제 차단 기능을 활성화.
  • 본인 동의 없는 결제 방지를 위해 비밀번호/PIN 인증을 필수화.

3. 본인 인증 기록 확인

  • PASS 앱 또는 통신사 본인인증 서비스에서 최근 인증 기록 확인.
  • 본인 모르게 진행된 인증이 있다면 즉시 통신사 및 금융기관 신고.

4. 신용/계좌 모니터링

  • 카드사, 은행,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이상 거래 알림 서비스 가입.
  • 금융감독원 ‘파인(FINE)’ 사이트에서 내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 회선 확인 가능.

5. 정부 기관 신고

  • 개인정보보호위원회(☎118), 금융감독원,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즉시 신고 가능.
  • 피해 발생 시 보상 절차 진행을 위해 신고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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