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로 보는 세상 / / 2026. 2. 16. 00:00

[설날 추천] 욕망의 연대기 속에서 발견하는 진정한 재충전: <메이드 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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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은 잠시 멈춰 서기 좋은 시간입니다.

바쁘게 달려온 시간을 정리하고,

지나온 선택들을 돌아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계절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설날,

단순한 오락을 넘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바로 '메이드 인 코리아'입니다.

 

이 드라마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혼란과 도약이 동시에 존재하던 시기,

국가는 기회의 땅이었고 동시에 거대한 욕망의 무대였습니다.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

그리고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

두 인물의 대립은 단순한 선과 악의 구도를 넘어서 있습니다.

 

이 충돌 속에서 우리는 묻게 됩니다.

성공이란 무엇인지, 권력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그리고 나는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말입니다.

 

한 사람은 시대의 틈을 파고들고,

다른 한 사람은 그 균열을 바로 세우려 합니다.

이 팽팽한 긴장감은 과거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이 작품을 볼 때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시대의 공기’입니다.

1970년대는 눈부신 성장의 상징이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타협과 갈등, 희생이 존재했습니다.

개인의 욕망이 국가의 성장과 맞물릴 때 어떤 균열이 생기는지,

우리는 인물들의 선택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장면들은 자연스럽게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 됩니다.

 

설날 연휴는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닙니다.

휴식은 전략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해가 시작되기 전,

먼저 휴가 계획을 세운다고 합니다.

 

그들은 일 사이에 쉬는 것이 아니라,

쉼 사이에 일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휴식 시간을 확보해두면 삶의 중심이 달라집니다.

재충전은 보상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 됩니다.

 

사람도, 사회도, 시대도 쉬어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 설날, 잠시 속도를 늦추고

이 드라마와 함께 과거의 욕망을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시에,

나를 위한 휴식 계획도 조용히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통찰과 재충전이 함께하는 시간은 분명

올해의 방향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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